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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예술가-소상공인 매칭하는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 실시

청년예술가 해우 씨의 '리얼시리얼' 매장 외관 전(좌)과 후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예술작품으로 점포를 개성 있게 바꾸는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는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청년예술가에게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간판, 벽화, 인테리어 개선 등 공간 리모델링을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청년예술가 31명과 동네가게 27개가 협력해 점포별 맞춤 변화를 시작한다. 시는 회화, 디자인, 공예 등 예술 분야를 전공한 청년예술가와 소상공인을 일대일로 매칭해 운영한다.

독산동 '한신세탁소' 간판은 청년예술가의 손길을 만나 동네 명물이 됐다. 연남동 '리얼시리얼'은 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 아트마케팅 사례로 수록됐다.

사업에 참여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 결과물에 대한 견적을 분석한 결과, 외주업체에 맡겼을 때보다 평균 70%가 넘는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결과물에 대한 점포주의 만족도도 높았다.

시는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디자인·에디팅분야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점포주의 반응과 결과를 모니터링해 향후 운영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며, 사회적기업에서 위탁·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이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소상공인과 청년예술가가 만나 서로 협업하고 응원하는 사업이다"며 "열악한 환경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년예술가의 일자리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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