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10주째 상승…알뜰주유소도 ℓ당 1600원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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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0주째 상승…알뜰주유소도 ℓ당 1600원 바짝

최종수정 : 2018-09-08 11:46:00
9월 첫째주 상표별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오피넷
▲ 9월 첫째주 상표별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오피넷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알뜰주유소도 ℓ당 1600원에 바짝 다가섰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3.1원이나 오른 1623.4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12월 셋째 주(1656.0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지난 6월 넷째 주부터 10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주간 상승폭으로는 지난 6월 첫째 주(4.7원)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크다.

경유도 전주보다 3.3원 오른 1424.5원을 기록했다. 실내 등유는 950.1원으로 1.8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9원 오른 1598.7원으로 1600원에 바짝 다가섰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3.6원이나 오른 1640.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5.9원 오른 1713.3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8원 오른 1597.4원이었다.

같은 기간 주요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 가격은 월초 효과로 전주보다 ℓ당 24.1원이나 내린 1519.3원으로 조사됐다. 경유와 등유도 각각 35.6원과 22.7원 하락한 1316.8원과 816.4원에 공급됐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및 이란의 우라늄 농축 작업 재개 경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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