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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위워크 종로타워 가보니, 2년 만에 1만 5000명 수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성장

위워크 종로타워점 커뮤니티 라운지. /구서윤 기자



집, 자동차, 옷, 빈 공간 등을 새로 구매하거나 소유하는 대신 빌려 쓰고 지식과 서비스를 나누는 '공유'의 개념이 여러 분야로 확산되며 공유경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강남역 지점 오픈을 시작으로 한국에 진출한 위워크가 꾸준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위워크는 프리랜서,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등 다양한 창작자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한국 진출 2주년을 맞이해 10호점인 '위워크 종로타워점'을 열었다.

6일 방문한 위워크에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다. 특히 종로타워점 유명 레스토랑이 위치했던 최상층에 자리해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이었다. 문을 연지 3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몇몇 기업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였다. 사무실 공간은 통유리로 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위워크 관계자는 "위워크 사무실에는 각기 다른 업체가 입주하는데 투명한 유리를 통해 입주자들이 서로의 회사에 관심을 갖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도록 하고 있다"며 "위워크 공간만의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위워크 종로타워점은 총 8개 층에 입주해 18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 입주자 전용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위워크 종로타워점 모습. /구서윤 기자



지난 2년간 10개 지점을 오픈한 위워크는 1년 전인 작년 9월 기준 5500여명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었던 규모에서, 올해 9월 기준 약 1만 5000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위워크는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 위워크 멤버와의 교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세계적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가 상주하며 사업 확장을 원하는 입주자의 연결을 돕는다.

또한 위워크는 지난 6월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센터 '위워크 랩스'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론칭하며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워크 랩스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자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 세계 약 26만8000명 이상의 멤버로 구성된 위워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위워크 종로타워점 커뮤니티 라운지. /구서윤 기자



위워크는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창작자 생태계 성장에도 계속 기여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위워크는 국내 창작자들을 위한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내년 서울에서 개최한다.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은 "위워크는 '한국에 진출한 위워크'가 아닌, '한국에서 탄생한 위워크'로 전국의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확장된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멤버들에게 위워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을 비롯해 풍부한 지원과 영감을 제공하며 한국에 대한 기여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뉴욕에서 설립된 위워크는 현재 전세계 23개 국가, 77개 이상의 도시에 287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약 4만3000개의 입주사, 26만8000명의 이상의 멤버(2018년 8월 기준)를 두고 있다.

국내에선 앞으로 선릉 2호점과 홍대점을 각각 12월, 내년 여름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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