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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5일 '어르신 꽃피는 웨딩쇼' 개최

어르신 꽃피는 웨딩쇼 모습./ 종로구청



서울 종로구는 5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꽃피는 웨딩쇼'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어르신 꽃피는 웨딩쇼'는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어르신의 아쉬움을 달래고 웨딩드레스에 대한 꿈을 실현, 노후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성균관컨벤션 웨딩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구는 관내 거주 65세 이상의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행사에는 부부 7커플, 홀몸 어르신 7명(여성 6명, 남성 1명) 등 21명이 참가해 멋진 신랑, 신부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종로구효행본부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행사가 열리는 성균관컨벤션웨딩홀은 장소와 턱시도, 웨딩드레스를 후원했다. 메이크업과 헤어는 종로구 내 경로당에서 활동하는 이·미용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이날 행사는 ▲식장 행진 및 사진촬영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종로구효행본부 이사들이 홀몸 어르신을 위해 신랑 또는 신부 역할을 대신해 어르신과 함께 입장한다. 어르신들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식장을 행진한다.

한편, 종로구는 효의 가치를 높이고, 효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종로구효행본부와 효 예절교육, 어린이 효 백일장, 1·3세대가 함께하는 효 골든벨, 효행상 시상 등 다양한 효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려운 생활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 온 어르신들에게 이번 '어르신 꽃피는 웨딩쇼' 행사가 노후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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