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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7일 중부건어물시장서 '건어물맥주축제' 즐겨요"

건어물맥주축제 포스터./ 중구청



서울 중구는 7일 오후 3시부터 중부건어물시장에서 '2018 건어물맥주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국내 최대 건어물 전문시장인 중부건어물시장과 건어물 상품을 알리고, 새로운 비전이 담긴 시장의 변화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신중부·중부시장 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한다.

이날 시장에는 중앙통로를 중심으로 긴 맥주광장이 펼쳐진다. 축제 슬로건은 '건어물 씹으며 스트레스 날리고'이다.

축제 참가자들은 맥주(1000원)와 101가지의 건어물 안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수제맥주와 세계맥주를 준비해 맥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인기가수와 팝카펠라 그룹의 축하공연을 포함, 30분 간격으로 거리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밤 10시에는 DJ 파티가 열린다. DJ들은 현장에서 받은 신청곡과 EDM, 힙합 음악 등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범민 작가의 그라피티 퍼포먼스, 맥주컵 빨리 쌓기, 건어물 빨리 자르기, 눈 가리고 건어물 맞추기 등의 관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중부건어물시장 고유 브랜드인 '아라장' 상품 전시회와 건어물 기획전도 마련됐다.

공연 개막행사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중부건어물시장을 상징하는 물고기 유등을 점등해 축제 성공을 기원한다. 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건어물 가장행렬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중구 관계자는 "당일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지만, 시장 천장에 아케이드가 구비되어 있어 축제 진행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9월 이틀간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건어물맥주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바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폭염과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힘겨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건어물맥주축제를 상인이 주도하는 지역 명물축제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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