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4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 17층에서 오는 10월 발행하는 2018년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3종(덕유산·무등산·한려해상)에 대한 실물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한 시리즈 기념주화인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의 발행 취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허진호 한은 부총재보, 서태원 한국조폐공사 사업이사, 이임희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영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각 지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기념주화 3종에 대한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 기념주화는 화종별 각 1만장으로 은화 3종 단품과 세트로 구성됐다. 주화는 10월 26일 배부된다.

한편 한은의 국립공원 기념주화는 지난해부터 발행됐다. 우리나라의 국립공원 22곳을 대상으로 매년 순차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