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 베이비엑스포'에서 노동법률 현장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엑스포 현장에는 노무사들이 파견돼 임신기, 육아기의 직장맘들에게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현장상담에서는 출산휴가와 관련된 상담이 65건, 육아휴직 관련 상담이 57건으로 출산·육아휴직 관련 문의가 전체 상담의 61.6%(122건)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아빠 육아휴직제도, 육아로 인한 이직 시 실업급여 수급 여부, 육아휴직 후 연차일수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실수요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운영하게 됐다"며 "직장맘·대디들의 경력단절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