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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공지능 기반 홈 IoT사업 강화·신시장 창출하기로

IFA 2018 개막에 앞서 열린 삼성전자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CE부문장 김현석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 김현석 사장이 30일(현지 시간) 독일 IFA 2018 개막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가전혁신 방향에 대해 업계 리더로서 비전을 밝혔다.

김현석 사장은 "CE사업을 통해 축적된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빅스비(Bixby) 적용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보다 진화한 홈IoT 서비스를 실현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홈IoT 서비스가 소비자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고객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개인화된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AI센터는 현재 AI가전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음성 외에 표정 등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AI 인터랙션' ▲실시간 영상 인식을 통해 사물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상이해 기술 ▲서버 연결 없이도 제품 내에서 AI 구현이 가능한 'On-Device AI'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홈IoT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가전 사업부 내 관련 조직을 전사 조직으로 개편하고 홈IoT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빌트인 시장 확대가 AI·IoT 기술과 상호 시너지를 일으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롯데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협력해 고급 주택단지 대상 최첨단 홈IoT 서비스 시행을 추진 중이며,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국내 출시에 맞춰 소비자 관심이 높은 보안·에너지· 헬스(에어 케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준비하는 등 홈IoT 사업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는 매우 보수적인 가전 시장에서 특유의 혁신과 도전으로 업계 흐름을 바꿔 왔다"면서 "이 같은 제품들은 첨단 기술뿐 아니라 급변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예측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IFA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QLED 8K'TV 역시 AI 기술을 바탕으로 어떤 콘텐츠든 대화면에서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도록 전환해 줌으로써 시장 제약을 극복하고 4K에서 8K로의 전환점을 만든 사례다.더 프레임·QLED·8K·마이크로 LED, 게임용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생활가전부문에'라이프스타일 랩'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소비심리학, 컴퓨터 공학, 기계공학,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돼 폭넓은 시각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연구하고 외부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은 "삼성전자는 자체 역량은 물론 유망 스타트업·외부 연구기관· 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활성화해 AI관련 생태계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가전의 영역을 재정의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의 솔루션과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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