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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몽땅 여름축제' 111년만의 폭염으로 방문객 전년比 14%↓

종이배 경주대회 모습./ 서울시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방문객 수가 111년 만의 폭염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1000만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방문객은 줄었지만, 참여인원은 전년도 수준인 127만명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만명 이상이 참가한 '한강나이트워크42K', 3일간 360대 이상의 종이배가 한강을 수놓은 '한강몽땅 종이배경주대회', 물놀이를 겸한 이색영화관 '시네마퐁당'은 유료 프로그램임에도 전량 매진되는 성과를 보였다.

예술행사 중에서는 기존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달빛서커스', '별빛 소극장' 외에도 '파이어댄싱페스티벌', 커뮤니티 댄스프로그램 '빨간우산', 나들목을 전시공간으로 변신시킨 '굴다리환영전' 등이 인기를 끌었다.

축제 개막 주간에는 영월군, 정선군, 태백시 등 9개의 한강수계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한강빌리지'를 통해 협력관계를 다졌다.

올해 키워드인 소확행을 반영한 이슈성 프로그램의 발전 가능성도 확인했다. 숨겨진 한강의 명소를 발굴한 '한강데이트', 여의도 민속놀이마당을 열대지방의 피서지처럼 연출한 '트로피컬피크닉' 등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했다.

윤영철 한강사업본부장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들었던 시민들이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즐기면서 더위를 잊고 위로받았기를 바란다"며 "무더위에도 여전히 한강을 사랑해주시고 많이 찾아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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