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중교통체계 혁신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전하면서 광주는 그동안 신도심 개발 등 도시 외연 확장으로 시가지 면적이 2.5배 이상 확대되어 교통수요에 비해 대중교통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대중교통에 대한 재정지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여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시민불편은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 준공영제 재정지원 : 196억원('07)→352억원('10)→524억원('17)

- 버스 일평균이용객 : 505천명('00)→416천명('05)→442천명('10)→369천명('17)

자가용의 수송 분담률은 40.9%인데 반해 시내버스는 33.5%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17년 기준 우리시 수송 분담률) 시내버스 33.5%, 지하철 3.6%, 택시 13.9%, 자가용 40.9%, 자전거 등 기타 8.1%

따라서, 시민 불편 해소와 재정지원 절감을 위해 대중교통체계 전반에 대한 혁신이 필요하며 노선, 배차간격, 지하철과의 환승,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이용한 신호체계 개선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