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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용산·여의도 마스터플랜 개발 전면 보류"··· 부동산 시장 안정될 때까지

지난 19일 삼양동 옥탑방을 떠나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개발 계획 추진을 보류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최근 주택시장이 이상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을 깊이 우려한다"며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발표와 추진은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보류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주택시장 안정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마스터플랜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을 대폭 늘린다고 발표했다. 그는 "서울시 공적임대주택 24만호 공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급계획이 완료되면 서울시는 전체 주택 대비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이 약 10%에 이르게 된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정부의 기금지원 및 법령과 제도개선을 통해 빈집 활용 방식의 공공주택 공급을 추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빈집 1000개를 매입, 임대주택 4000개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공시가격 현실화를 통해 실질과세 원칙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겠다"며 "실거래가를 정확하게 파악해 실질과세의 원칙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거래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재건축으로 인해 발생한 개발이익을 철저히 환수하겠다"며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 행정2부시장 직속의 '부동산 상황 점검반'을 설치해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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