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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백세주·한우 이산가족 만찬에 오른다

백세주/국순당



백세주·한우 이산가족 만찬에 오른다

2015년 이후 약 3년 만에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국순당 '백세주', 무학 '좋은데이' 등이 식탁에 오른다. CJ제일제당, 동서식품, 제주개발공사 등의 제품들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은 한우 양지를 지원했다.

만찬주를 비롯한 후원 제품들은 우리가 준비하는 24일 만찬에 제공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북측이 준비한 만찬에서는 북한 현지 주류가 테이블에 올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상봉행사를 위해 백세주를 비롯해 '수리', '대박 막걸리'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세주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 선보일 한국을 대표하는 우리 술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개발에 나섰으며, 1992년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비롯해 세계한상대회, 2002년 한일월드컵 등 대형 국제 행사에서 만찬주로 사용됐다. 국순당은 제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래 2015년까지 꾸준히 만찬주를 제공한 바 있다.

무학은 '좋은데이', '국화면 좋으리', '매실마을' 등을 후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도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해 한우고기를 지원했다. 한우자조금은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기념하고,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이번 행사의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한우고기는 양지 1+등급 총 122㎏으로 이산가족 상봉단과 가족의 만찬에 한우뭇국과 한우미역국으로 식탁에 오르게 된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맞아 식품업계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한뿌리, 미네워터, 맥스봉, 맛밤, 맛고구마, 김스낵 등을, 동서식품은 '모카골드 커피믹스' 제품을 후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생수 브랜드 '제주 삼다수'를 전달했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맡은 현대그린푸드는 만찬용 맥주로 오비맥주의 '카스'를, 간식으로는 오리온 '초코파이'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하는 분들이 대부분 고령"이라며 "그 점을 고려해 후원하는 제품을 선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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