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오늘(2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을 재개해 화제다. 어제(20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 이슈로 인해 결방했던 터라 오늘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17세 때 코마에 빠져 30세가 되어서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 우서리(신혜선 분)와 차가운 성격의 '차단男' 공우진(양세종 분)의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러브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다. 특히 주조연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에 힘입어 수많은 시청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동시간 대 시청률 연속 1위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오늘 방송에 대한 시청률 기록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지난 주 월요일과 화요일, 각각 9.7%, 10.5%의 시청률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 방송을 통해 시청률 11%를 돌파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