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7주 연속 상승…연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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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가격 7주 연속 상승…연중 최고치

최종수정 : 2018-08-18 10:35:49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째 상승곡선을 그리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진은 5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 연합뉴스
▲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째 상승곡선을 그리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진은 5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 /연합뉴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1.9원 오른 1618.4원, 경유는 1.9원 오른 1419.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7주 연속 상승세다. 실내 등유는 946.3원으로 1.4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2014년 12월 넷째 주(1620.0원)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6월 넷째 주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5주 연속으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경유도 지난 2014년 12월 넷째 주(1431.3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

상표별로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전주 대비 1.8원이 오른 1635.0원을 기록했다. 이어 GS칼텍스가 1.9원 오른 1618.0원, 현대오일뱅크가 2.2원 인상된 1608.0원, S-OIL이 2.1원 인상된 1612.4원 순이었다. 알뜰 주유소는 전주 대비 1.5원 오른 1595.3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2.1원 오른 1704.2원을 기록했다. 대구가 1.8원 오른 1592.2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및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고 미·중 무역 분쟁 완화 기대는 하락폭을 제한했다"며 "국내제품 가격은 기존의 국제유가 상승분을 반영하여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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