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국내 은행 상반기 이자이익 20조원 육박…금리상승에 대출금리만 ↑

/금융감독원



국내 은행들의 상반기 이자이익이 2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대출규모가 크게 늘었고, 금리상승에 대출금리는 빠르게 올랐지만 예금금리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된 탓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한 가운데 순이자마진(NIM)도 상승했다.

이자수익자산(평잔)은 작년 상반기 1985조9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104조3000억원으로 100조원이 넘게 늘었다.

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 차이가 확대되면서 상반기 중 순이자마진(NIM) 역시 1.67%로 전년 동기 대비 0.06%포인트 개선됐다.

늘어난 이자이익에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8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는 실적이 악화됐다.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급감했다.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일회성 주식매각이익의 효과가 소멸됐고, IFRS9이 시행되면서 유가증권 매매손익의 감소폭이 커졌다.

이와 함께 작년 상반기에는 외화순부채 상황에서 환율이 크게 하락해 외환·파생관련이익이 증가한 반면 올해는 환율 상승으로 이익이 줄었다.

대손비용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중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 줄었다.

국내은행의 상반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9%,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91%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2%포인트, 0.1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영업실적 개선에 당기순이익보다 자산과 자본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