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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최저임금보다 적은 시급받은 10명 중 9명 '신고 안 했다'

자료:인크루트



최저임금보다 적은 시급을 받은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9명은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하지 않은 이유 중 1위는 '절차가 복잡해서'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 알바콜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2주 동안 회원 5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02%다.

우선 전체 응답자 중 68%는 올해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14%는 정상적으로 일했지만,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시급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저임금보다 적게 받은 응답자의 93%, 즉 10명 중 9명은 신고를 하지 않았고, 신고한 비율은 고작 전체의 7%에 불과했다. 신고하지 않은 이유 1위는 '절차가 복잡해서'(52%)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절차가 복잡해서'(23%), '기타'(18%), '금액이 적어서'(7%) 등의 응답이 있었다.

18%를 차지한 기타 이유를 살펴보면 '주변에 다들 그렇게 받아서', '독서실 아르바이트였기 때문에 휴식시간이 많다고 생각해서', '다른 일자리가 없어서'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나 '사전에 합의했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10명 중 9명이나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며 "혹, 꼭 필요한 절차라 줄일 수 없다면 신고 절차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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