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가 지난달 열린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 팀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원섭 지도교수와 신호철 코치, 선우혁 등 13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민대 태권도시범단은 지난달 28일~3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경민대 관계자는 "시범단이 주말은 물론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었다"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대형 태극기와 발차기로 표현하는 탄탄한 줄거리로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단은 앞으로도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