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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감원, 자체 GDP 성장률 예측모형 구축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자체적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했다.

금감원은 13일 국내 경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거시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GDP성장률 예측 모형인 '케이-수퍼캐스트(K-SuperCas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자체 GDP 예측모형을 개발한 것은 적시성을 위해서다. GDP 성장률은 경제상황을 설명하는 중요 지표지만 발표 주기가 길어 적시성이 떨어졌다.

케이-슈퍼캐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뉴욕이 개발해 사용 중인 '나우캐스팅(Nowcasting)'을 벤치마킹했다. 나우캐스팅 역시 최신 수치 등을 활용해 적시에 경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FRB 뉴욕은 나우캐스팅을 활용해 매주 향후 2분기의 GDP 예측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금감원 모형은 2008년 이후 82개 거시경제 시계열 자료를 가중 평균해 GDP 예측치를 산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케이-슈퍼캐스트를 통해 과거 GDP 발표치를 검증한 결과, 신뢰성이 검증됐다"며 "올해 발표되는 과거 데이터로 1분기 GDP성장률을 모형에 따라 매주 예측한 결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제값(1.0)으로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케이-슈퍼캐스트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스트레스테스트 등 감독목적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케이-슈퍼캐스트 모형을 정교화해 부동산 등 GDP 이외의 다른 거시경제 변수를 예측하는 모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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