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기업 10곳 중 7곳,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계획 있다"

기업 10곳 중 7곳,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계획 있다"

사람인 기업 368개사 조사 결과

기업 55.7%, 비정규직 고용 업무에 신규 정규직 채용 계획 있어… '제조/생산' 업무가 가장 많아

정규직 전환을 위해 필요한 것 1위 '정부 비용 지원' /사람인



기업 10곳 중 약 7곳이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사람인이 기업 36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7일~31일까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비정규직을 고용한 기업 158개사 중 69.6%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정규직 전환 비율은 전체 비정규직 직원 대비 51% 수준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0%'(24.5%), '10% 미만'(17.3%), '90%'(14.5%), '100%'(10%), '70%'(6.4%), '20%'(6.4%) 등의 순이었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시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제공한다는 응답이 85.5%로 별도 처우 규정을 마련한다는 응답(14.5%)보다 월등히 많았다.

반면, 전환 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 48개사는 그 이유(복수응답)로 '인건비 상승 부담 때문에'(41.7%)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업무량이 유동적이라서'(37.5%),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위해'(16.7%), '최근 경영성과가 좋지 않아서'(12.5%), '신규채용에 지장을 받아서'(8.3%) 등의 이유를 들었다.

특히 비정규직을 고용하던 업무에 신규로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5.7%)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 지속성 향상을 위해서'(58%), '숙련된 인력 확보를 위해서'(50%),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39.8%),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22.7%) 등을 들었다.

기존 비정규직 직무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분야(복수응답)로는 '제조/생산'(19.3%)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18.2%), '재무/회계'(17%), '인사/총무'(17%), '영업/영업관리'(15.9%), '연구개발'(10.2%) 등의 순이었다.

한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필요한 것(복수응답)으로는 '정부차원에서의 비용 지원'(38.6%)과 '정규직에 대한 유연한 기준 확립'(38.3%)이 1, 2위에 올랐다. 이어 '산업특성 반영한 관련 제도 확립'(23.9%), '성과 중심의 임금 차등화 제도 마련'(18.8%), '처우에 대한 노조와의 원활한 협의'(17.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