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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공무원 시민 폭행.. 시내 한복판에서 난데없이 때린 이유



거제시의 한 공무원이 시내 한복판에서 시민을 폭행해 불구속 입건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8일 폭행 및 상해 등의 혐의로 거제시청 별정직 공무원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거제시내 한 거리에서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시민 2명을 특별한 이유없이 때린 혐의를 받고있다.

피해자들은 얼굴과 몸 등에 전치 3주와 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특별한 이유 없이 째려보지 않았는데 째려봤다고 오해해 대리운전 기사와 같이 있던 피해자 2명을 폭행한 것으로 안다.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을 목격한 다른 행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