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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소규모 아파트 경비실 1000곳 '미니태양광' 무상보급

▲소규모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 설치모습(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3000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 경비실 1000곳에 미니태양광을 무상 설치한다. 오는 2022년까지 총 4500곳 경비실에 전체 미니태양광 9000대가 확대 설치될 계획이다.

시는 미니태양광 보급업체 8개사,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제조사 2개사와 손잡고 폭염에 취약한 소규모 아파트의 경비실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경비실 1000곳 설치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올봄 폐비닐 등 재활용품 수거지연 대란 이후 민간수거에서 공공수거 시스템으로 개선한 75개 단지를 포함해 300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 경비실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경비실 4500곳에 미니태양광을 무상 보급한다. 경비실 1곳에 설치되는 미니태양광은 300W급 2기로, 총 9000개의 미니태양광이 설치될 예정이다. 재원은 총 56억으로, 보급업체의 재능기부(자재비를 제외한 인건비, 거치대 제작비, 배송비, 이윤 등),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제조사의 자발적 원가인하 공급, 기업 및 단체 등의 에너지복지기금 등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일반 공동주택 세대에 지원하는 동일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통 경비실의 면적은 대략 6평 내외로, 미니태양광 300W급 2기를 설치할 경우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은 최대 4시간 이상, 선풍기를 설치할 경우에는 하루 온 종일 가동하기에 충분하다.

한편 아파트 경비실 미니태양광 무상설치 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올해 참여하는 업체는 미니태양광 보급업체인 ㈜솔라테라스,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8개 업체이며, 보급업체 뿐만 아니라 한솔테크닉스 등 모듈 및 인버터 제조사도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는 "연일 폭염에 시달리던 중 단비같은 소식"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시민단체, 시민, 기업 등이 손잡고 에너지 기금을 늘려서 태양광의 혜택이 더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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