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위안부피해자 기림일, '귀향'감독 조정래 인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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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 위안부피해자 기림일, '귀향'감독 조정래 인문콘서트

최종수정 : 2018-07-31 14:39:40
연사 영화감독 조정래
▲ 연사_영화감독_조정래

지난달 11월 정부는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오는 14일은 첫 기념일이 되는 날이다.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 의해 '세계 위안부의 날'로 지정됐다. 그 후 2013년부터 민간에서 실시하던 기념활동이 올부터 국가 기념일로 제정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령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첫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한 인문예술 강연·공연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제 44회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공동대표 최용석 대표를 초대해 이들의 국악공연을 마련했다. 사회는 영화 저널리스트인 백은하씨가 맡는다. 이 행사는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 홀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 봉사로 '나눔의 집' 할머니들과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 조정래 영화감독이 '귀향' 프로젝트를 이루기까지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기억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자리로 진행된다. 독립영화로선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한 작품의 제목 '귀향(鬼鄕)'은 여전히 낯선 타지에 떠돌고 있는 소녀들의 혼령들을 고향 근처에 모셔 위로한다는 '제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 2012년 개봉한 영화 '두레소리'에서 남다른 국악 사랑을 표한 바 있는 조정래 감독은 고(故) 성우향 명창에게 고법을 전수받은 고수이기도 하다. 판소리와 민요는 조정래 감독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잇는 중요한 매개다. 할머니들을 처음 만난 것도 2002년 국악 봉사 자리였고, 영화 '귀향'의 중요한 장면마다 등장하는 것 역시 구슬픈 '우리 소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 조정래 감독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최용석 대표와 함께 국악 공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은 백은하 기자는 영화 저널리스트이자 배우연구자다. 현재 다수의 매체 기고와 함께 IPTV 올레TV에서 '무비스타소셜클럽'과 '백은하의 배우보고서'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은하 기자는 관객들을 대신하여 조정래 감독에게 영화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확인함과 동시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여성인권 및 평화 등에 대한 인문학 성찰의 자리로 안내한다.

이번 행사의 신청은 행사일 2주 전부터 문체부와 예술위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모든 공연은 '인문360°' 사이트와 유튜브, 네이버 티브이(TV)캐스트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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