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연'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매 관객 수가 37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올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 강자로 급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록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기준 '신과함께-인과연' 예매 관객 수는 37만2,874명으로 나타났다. 예매율은 56.8%, 누적 매출액은 1억4,00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1부인 '신과함께-죄와벌' 개봉 하루 전 동시간대 예매 관객 수가 20만 명이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신과함께-인과연'은 1부 관객 수가 1,400만 명을 돌파하자 개봉 전부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신과함께-인과연'은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의 활약상이 주로 그려진다. 저승 삼차사의 1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오는 8월 1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