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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주택시장 규제에 '상가시장' 방긋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두산건설



-지난해 투자수익률 6%대, 거래량 50%가까이 증가

정부의 잇따른 주택시장 규제로 상가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은 비교적 안정적 수익률을 보여 거래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상가 투자 수익률은 중대형 상가 6.71%, 소규모 상가 6.32%, 집합 상가 6.48%로 집계됐다. 같은 해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 (5.08%)보다 높은 수치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38만4182건으로 전년(25만7877건) 대비 49.0%가 증가했다. 올해 역시 상반기에만 19만2468건이 거래돼 작년 같은 기간(17만1220건) 보다 12.4% 늘어났다.

분양시장에서는 연일 완판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5월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 내놓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상가는 계약 시작 이틀 만에 모두 팔렸다. 같은 달 안산시 사동에 나온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117개 점포가 하루 만에 모든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단지 내 상가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LH가 공급한 신규 공급한 단지 내 상가 28개 점포의 낙찰가 총액은 57억 914만원으로, 평균 낙찰가율이 126.2%에 달한다.

이런 분위기에 올 여름 분양하는 상업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두산건설은 8월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상가는 단지 주 출입구 인근에 위치하며 총 29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1개 점포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총 1382가구의 대단지 고정수요를 갖췄다.

일신건영은 8월 경기도 안성시 아양지구 중심상업지역에서 '아너스퀘어' 상업시설을 공급한다. 총 125개 점포로 구성되며, 약 4만여명의 배후수요가 있다.

GS건설도 같은 달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의 단지 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파크에비뉴를 분양한다. 총 74개 점포 규모로 7600여 가구의 입주민 수요가 있다. 인근의 송산그린시티, 안산 사이언스밸리, 대우 6·7·9차 아파트 등을 포함하면 약 5만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갖췄다.

롯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광명역 M클러스터' 내 상업시설을 분양중이다.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9만7386㎡로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지상 6층 옥상정원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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