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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일평균 483만명 이동…특별교통대책 시행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일자별 고속도로 교통량 전망(전국)./국토교통부



여름휴가 기간인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에 하루 평균 480만명 안팎의 인구가 이동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 기간 대중교통 확충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여름 휴가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9일간을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에 일평균 이동 인원은 483만명, 총 918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특별교통대책기간보다 0.3%, 평시 대비 27.6% 증가한 수치다.

올여름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체 휴가객의 40.8%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의 경우 수도권에서 나가는 구간은 내달 3~4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구간은 내달 5일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에서 갓길차로 운영, 우회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버스·열차·항공기·연안 여객선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충해 이용을 활성화한다.

특히 국토부는 이번 여름휴가 특별교통대책 수립을 위해 KT와 카카오모빌리티의 교통빅데이터를 활용했다.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KT 가입자의 지역 간 이동 정보와 카카오내비 이용 차량의 이동 경로 정보를 이용했다. 이를 통해 주요 휴가지 중 유동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을 선정해 교통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승용차 및 렌터카 이용자의 초행·음주운전 위험이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휴가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인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안전실태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구간에는 드론과 경찰청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버스전용차로 및 끼어들기 위반을 비롯해 과속·난폭운전 등에 대한 현장단속에 나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버스·택시운전자들로 구성된 블랙박스 감시단 1400명을 투입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제보를 받을 예정"이라며 "국토부 내에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유관기관 교통상황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협조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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