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사단법인 굿위드어스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제 2회 '핸드허그 캠페인'을 개최한다. 올해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최근 각종 예능 등에서 맹활약 중인 '믿고 듣는 걸그룹' 마마무와 감성 보컬 그룹 브로맨스가 위촉됐다. 후원사로는 삼성카드, RBW 등이 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행사로는 다음달 13~14일 영등포 쿠킹클래스에서 열리는 '재능나눔 이벤트'를 시작으로, 이어 28일 서초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세대공감 소통&나눔 강의콘서트'가 개최된다. 오는 10월에는 삼성카드 '홀가분 Festival과의 콜라보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7월말에서 10월말까지 홍대, 여의도, 잠실 등에서 '핸드허그 나눔 버스킹'과 은평구 응암보건지소와 함께 하는 '생명존중 콘서트' 등 크고 작은 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홈페이지와 SNS상에서는 참신한 핸드허그 제스쳐 아이디어를 찾는 '핸드허그 공모전'이 진행되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핸드허그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리거나 SNS(페이스북 @handhug2017, 인스타그램 @handhugcampaign)에 '좋아요',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200원~1000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모금된다. 삼성카드 '인생락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ARS 후원으로 기부금펀딩에 동참한다. 이렇게 적립된 기부금은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렸던 제1회 핸드허그 캠페인을 통해 총 43만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고 애경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시민들의 관심으로 1억8300만원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이 모금돼 저소득 독거노인을 비롯한 에너지취약계층의 겨울나기 난방비로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