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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으로 생산자물가지수 20개월 연속 상승세

[그래픽] 6월 생산자물가 농산물 하락에 '보합' /연합



올해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생산자물가도 2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8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4.41(2010=100기준)으로 전월(104.42)보다는 0.01포인트 하락해 보합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101.77보다 2.7포인트(2.6%) 오르면서 2016년 11월(99.97) 이후 20개월 연속 상승세다.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2년 5월까지 30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 상승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경기 동향의 판단지표가 된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보합세를 기록한 배경은 농림수산품은 하락했지만 공산품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0.4%), 화학제품(0.6%) 등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월 대비 0.2% 상승한 99.49를 기록했다.

반면 농림수산품 지수는 전월 대비 3.3% 하락한 118.69을 기록하며 지난 1월(117.25) 이후 4개월 연속 주춤했다. 특히 무(-39.9%), 수박(-15.6%), 토마토(-22.4%), 감자(-55.9%) 등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돼지고기(11%) 등 영향으로 축산물은 0.9%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음식점 및 숙박(0.1%), 사업서비스(0.1%) 등은 오른 반면 금융 및 보험 지수(-0.5%) 등은 하락하면서 한달 전과 같았다. 전력·가스·수도의 물가지수도 변동이 없었다.

한은 관계자는 "유가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이 올랐고, 생산자 물가 지수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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