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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상반기 소형SUV 판매왕 '코나' 상품성 입증...내수시장 주도하나?

현대자동차 소형SUV 코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올해 상반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상품성을 다시 입증했다. 코나는 소형SUV임에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코나(전기차 포함)는 올해 상반기 2만2216대가 팔리며 소형SUV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쌍용자동차 티볼리로 상반기 2만690대가 판매됐다. ▲기아자동차 니로(9782대) ▲기아자동차 스토닉(9207대) ▲쉐보레 트랙스(4838대) ▲르노삼성자동차 QM3(3179대)가 그 뒤를 이었다.

코나의 2018년 월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1월 3507대, 2월 3366대, 3월 4098대, 4월 3490대, 5월 3741대, 6월 4014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코나의 상반기 판매 호조는 '상품성'에 있다. 최고출력 177마력(ps), 최대토크 27.0㎏f·m의 성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비롯해 1.6 디젤 eVGT 엔진을 적용한 것을 최대 장점으로 꼽고 있다. 소형SUV이지만 경쟁 모델에 비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도 1800만~2800만원대로 선택의 폭이 넓다. 연비는 11.0~16.8㎞/L다.

2위 쌍용차 티볼리는 최고출력 126마력(ps), 최대 토크 16.0㎏f·m의 힘을 발휘하며 가격은 1600만~2500만원이다. 연비는 10.7~14.7㎞/L다.

3위 기아차 니로는 친환경 하이브리드차다. 기아차는 '니로'에 기아차의 최신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해 국내 판매중인 모든 SUV중 가장 높은 19.5㎞/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ps), 시스템 최대 토크 27.0㎞f·m이며 가격은 2300만~ 2700만원대다.

차량의 힘이나 연비,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코나가 비교적 매력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코나는 강력한 엔진성능과 함께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규 소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4륜 구동 시스템&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기존 SUV에서 느낄 수 없는 저중심 설계로 날렵한 차체 조정성과 안정적인 주행감각을 구현했다.

한편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코나의 전기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1380대가 팔렸다. 이 차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완전충전 기준으로 406㎞다.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한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코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승 이벤트 등 판촉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상반기 소형SUV 1위 자리를 지키고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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