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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 상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20배 확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전년 대비 20배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ESS는 전년 같은기간의 89MWh 보다 20배 증가한 1.8GWh가 보급됐으며 이는 지난 6년간의 총 보급량 1.1GWh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용도별로는 재생에너지연계용이 전년 동기(42MWh) 대비 16배 증가한 683MWh 구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피크저감용은 2020년 일몰예정인 요금특례제 혜택 극대화를 위한 쏠림 현상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5MWh)대비 226배 증가한 1129MWh가 구축됐다.

이러한 급격한 증가에 대해 산업부는 2017년 9월부터 시행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부여 등 성과급(인센티브) 제도와 함께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가 ESS와 함께 설치되면 날씨, 입지 등에 따라 상이한 재생에너지의 전력공급패턴을 제어할 수 있게 돼 전력수요대응 및 계통여유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같은 ESS 시장 확대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는 ESS 자생력 및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ESS를 2가지 이상 용도로 활용해 경제성을 개선하는 복합용도 에너지저장장치 비즈니스 모델 실증을 올해 하반기 중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 공동주택 최초 ESS 구축사례를 창출하고, 향후 신개념 모델 개발·실증을 통해 가정용 ESS 보급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ESS 확산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에너지전환, 재생에너지 3020의 차질없는 이행으로 국내 ESS 보급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 및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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