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공지능(AI)스피커 시장,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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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공지능(AI)스피커 시장, 어디까지 왔나?

최종수정 : 2018-07-12 15:33:47
누구캔들. SK텔레콤
▲ 누구캔들./SK텔레콤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조명등이 결합된 제품인 '누구캔들'을 내놓으면서 국내 AI스피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한국 시장은 3%의 점유율(약 300만대)로 캐나다를 제치고 5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금까지 국내업체가 선보인 제품은 ▲SKT 누구 ▲KT 기가지니 ▲네이버 프렌즈 ▲카카오 미니 등이다. 이동통신사 가운데 LGU+는 네이버와 협력해 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U+ 우리집AI를 내놓고 있다. 이들은 업체 상황에 따라 각자 독특한 개성을 불어넣고 있으며 먼저 고객의 마음에 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시장은 통신사인 SK텔레콤 누구와 KT 기가지니가 주도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추격하는 구도라고 본다. 최근 국내 업체들이 스마트홈 외에 호텔과 편의점 등으로 AI 스피커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제품들이 더욱 각 분야에 맞게 개성적으로 발전할 여지도 있다.

우선 SKT가 선보인 누구는 원통형 전용기기에 대화하듯 말을 걸면 의미를 이해해 답해준다. 팅커벨이나 크리스탈, 아리아 같은 몇 가지 이름 중 하나를 선택해 부르면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이후로 누구 미니, T맵×누구, 준×누구, Btv×누구까지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내놓았다.

주 용도로 멜론과 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재생하고, 조명이나 제습기 같은 가전 기기를 제어하는 데 쓰인다.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휴대폰 찾기를 하거나 알람과 일정관리 등의 비서 역할도 수행한다.

누구와 누구 미니 등을 합친 누적판매량은 50만대 수준이며 새로 출시한 누구 캔들은 올 연말까지 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누구 캔들은 물론 기능을 더욱 향상한 제품을 연말 출시할 예정이다.

KT 기가지니. 뉴시스
▲ KT 기가지니./뉴시스

KT 기가지니는 IPTV와 인공지능을 결합시킨 형태로 TV와 연계한 홈 비서 기능을 제공한다. 고품질 오디오 하만카돈 스피커를 채택했고 카메라가 탑재되어 풀HD급 영상통화와 홈캠을 지원한다. 이후 기가지니2, 기가지니LTE 등의 파생제품을 내놓았다. 기가지니의 누적 판매량은 80만대 수준이며 올해말까지 15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용 서비스, 호텔용 서비스를 따로 만드는 등 기기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U 우리집AI. 뉴시스
▲ U+우리집AI./뉴시스

네이버는 자사 하드웨어인 '프렌즈'뿐 아니라 클로바 AI 형태로 서비스를 타회사에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 AI 스피커 '프렌즈'에 LG유플러스의 홈IoT 기능을 접목한 U+우리집AI(프렌즈플러스)를 출시했다. 4월에는 후속 시리즈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를 선보였다. 또한 네이버는 샤오미와 업무협약을 맺고 샤오미의 스마트홈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미니. 카카오 홈페이지
▲ 카카오미니./카카오 홈페이지

카카오는 AI 플랫폼인 '카카오 i'를 핵심으로 집안과 자동차 환경을 공략하는 전략을 택했다. 하반기 출시될 카카오홈은 아파트, 가전과 기타 가전기기·설비 등을 손쉽게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가능하다. AI스피커인 카카오미니를 활용해 음성으로 기기조작을 명령할 수 있고, 카카오홈 전용 앱으로 빠르고 편리한 연동기기 통합제어를 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한 카카오미니는 준비된 물량 20만대가 소진되며 판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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