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강북의 준(準)로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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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강북의 준(準)로또' 기대감

최종수정 : 2018-07-08 11:31:41
지난 6일 오전 10시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에서 문을 연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 앞에 대기자들이 줄을 서 있다. 채신화 기자
▲ 지난 6일 오전 10시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에서 문을 연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 앞에 대기자들이 줄을 서 있다./채신화 기자

숲세권·역세권 입지에 수요자 몰려…시세보다 낮아, 향후 1억원 시세차익 예상

"강남 집값은 오를 만큼 올랐고, 강북이 이제 시작이죠."

지난 6일 서울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한 방문자가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 강남 집값이 주춤하는 반면, 강북은 활기를 찾고 있기 때문. 특히 숲세권(자연친화적 아파트)·역세권 입지를 갖춘 알짜배기 새 아파트의 경우, 향후 시세차익이 기대돼 '준(準)로또 아파트'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에서 방문자들이 단지 모형을 보면서 상담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채신화 기자
▲ 지난 6일 오전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에서 방문자들이 단지 모형을 보면서 상담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채신화 기자

◆숲세권에 '자녀 양육' 관심↑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최고 기온 28도에 달하는 날씨에도 방문자들은 연신 부채질을 하며 입장 순서를 기다렸다.

채인병 태원피앤에이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픈 공지 후 하루에 600~700통씩 문의 전화가 왔다"라며 "재개발, 재건축 단지에선 보기 드문 3·4Bay(베이) 설계에 자연환경이 좋고 교통 호재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171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156가구 ▲59㎡B 68가구 ▲76㎡ 42가구 ▲84㎡A 332가구 ▲84㎡B 231가구 ▲111㎡ 15가구 등 총 8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날 견본주택엔 59㎡A(3판상형·bay), 84㎡A(판상형·4bay), 84㎡B(타워형·3bay) 등 세 가지 타입이 전시됐다. 가구마다 천장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 센서(무선 AP 일체형)'가 눈길을 끌었다. 집 안에서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확인하고, IoT(사물인터넷)가 연동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작동하게 하는 장치다. 아울러 '네트워크월패드'를 통해 인터폰을 받을 때 아이, 여성, 노약자의 목소리를 성인 남자의 목소리로 바꿀 수 있다. 5~20층까지 홀수 세대엔 오픈형 발코니도 있다.

특히 단지의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부부의 발길이 이어졌다. 단지의 직선거리 250m에 북서울 꿈의숲이 있고, 동쪽으로는 우이천이 인접해 있다. 장위뉴타운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커뮤니티 시설로 수영장도 조성된다.

박선동 씨(가명·36)는 "자녀가 4살, 2살이라 자연환경이 쾌적하면서도 초등학교 가기 전 7살에 입주할 수 있는 단지를 찾았다"라며 "근처에 장곡초, 청문여중이 있어서 학군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가구당 설치 돼 있는 공기질 측정 센서 왼쪽 . 견본주택 앞으로 꿈의숲 아이파크 공사 현장이 보인다. 인근 하늘채 등을 포함하면 4000 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맞은편 왼쪽엔 북서울꿈의숲이 있다. 채신화 기자
▲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가구당 설치 돼 있는 '공기질 측정 센서'(왼쪽). 견본주택 앞으로 '꿈의숲 아이파크' 공사 현장이 보인다. 인근 '하늘채' 등을 포함하면 4000~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맞은편 왼쪽엔 북서울꿈의숲이 있다./채신화 기자
지난 6일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에서 방문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채신화 기자
▲ 지난 6일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에서 방문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채신화 기자

◆"시세차익 적어도 1억원"

'로또 청약' 기대감도 높았다. 강남이나 강동만큼의 시세차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규제 분위기나 개발 호재 등을 고려하면 '준(準)로또' 정도는 된다는 것이다.

꿈의숲 아이파크 3.3㎡당 평균 분양가는 1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별로 보면 ▲59㎡ 4억7500만∼4억9800만원 ▲76㎡ 4억9500만∼5억1200만원 ▲84㎡ 5억8400만∼6억2200만원 ▲111㎡ 6억4700만∼6억7700만원이다.

채 분양소장은 "꿈의숲 아이파크 84타입 최고층 분양가가 6억2200만원인데, 인근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6억8000만원)에 비하면 세금, 발코니 확장 비용 등을 빼도 5000만원 가량 저렴하다"라며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교통 호재 등 생각하면 입주할 때 1억원 정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라고 예상했다.

특히 교통 호재가 집값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현재 장위뉴타운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가깝고 1호선 광운대역, 4호선 미아사거리역, 1·6호선 석계역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내년에 동북선 경전철이 착공, 2024년에 개통되면 북서울꿈의숲 동문삼거리역(가칭)을 이용해 왕십리역까지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광운대역으로는 경기도 양주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 C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강동 등에서 발길을 돌린 이들도 있었다. 김세희 씨(가명·31)는 "최근 고덕 자이 청약에서 떨어지고 미래 가치가 있는 단지를 찾아보다가 강북 쪽으로 오게 됐다"라며 "장위동에 단지가 많이 들어서고 최근 집값 오르는 걸 보면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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