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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협동조합 2제-①주유소조합·토양정화조합 뭉쳤다

최첨단 오염탐사기술로 업계 자율정화 확대 유도키로

한국토양정화업협동조합 곽무영 이사장과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김문식 이사장(왼쪽부터)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과 한국토양정화업협동조합이 오염된 토양을 효율적으로 정화하기 위해 뭉쳤다. 중소기업 협동조합에서 이업종간 융합 사례가 탄생한 것이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주유소운영조합과 토양정화조합은 최첨단 오염탐사기술로 업계의 자율정화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현재 주유소업계는 정부의 인허가 완화에 따른 경쟁 심화와 신규 도로 개통 등으로 인해 폐업에 직면한 주유소들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폐업을 하려해도 운영하던 주유소의 토양오염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토양환경평가를 해야 해 환경 관련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심지어 땅속의 토양오염을 잘못 건드리면 정화비용이 만만치 않고, 비용 추산도 쉽지 않아 폐업도 하지 못하고 부지를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MOU를 통해 주유소운영조합과 토양정화조합은 주유소의 토양환경평가 및 양수, 양도, 임대, 폐업 진행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주유소운영조합 김문식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주유소 부지 소유주나 운영인들이 실시간으로 첨단탐사장비를 사용할 경우 부지의 지중오염실태를 현장에서 빠르고 저렴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사결과에 따른 토양정화의 의사결정과정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과거엔 검사결과를 받아보던 수동적 방식이었지만 이젠 오염 확인과 정화 설계 등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관여할 수 있게 돼 오염상태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나 재정부담의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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