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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구글, "우리가 추구하는 AI 비전은 모두에게 혜택 가도록 하는 것"

26일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개최된 'AI 위드 구글 2018' 컨퍼런스에서 제프 딘 구글 시니어 펠로우가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구서윤 기자



구글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AI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26일 서울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AI 혁신에 대한 지식과 도전 과제를 공유하는 'AI 위드 구글 2018'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기조 연설에서 구글의 제프 딘 시니어 펠로우는 "구글이 추구하는 AI 비전은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모두를 위한 AI"라며 "AI를 활용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구글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텐서플로와 같은 오픈소스를 통해 모두가 AI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 AI 혁신을 통해 의료나 생명과학 분야 등에서 인류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접근 방법으로 제시했다.

26일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개최된 'AI 위드 구글 2018' 컨퍼런스에서 제프 딘 구글 시니어 펠로우가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구글



또한 "오늘 발표된 한국 산업계 및 학계 사례들은 AI 혁신에 있어 한국이 가진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기조 연설에 이어 국내 AI와 머신러닝(ML) 분야에서 기술혁신 사례들을 만들고 있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학계에서는 카이스트 전산학부의 황의종 교수가 'KAIST에서의 AI 연구 및 인재 양성'이란 주제로 대학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러 AI·ML관련 연구방향들을 소개하며 산·학·연이 협력할 부분들에 대해 제언했다.

황 교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분야의 매출은 매년 56%씩 증가해 2022년에는 1000억달러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AI 시장도 매년 18%씩 성장해 2022년까지 1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로보틱스, 컴퓨팅,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의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지만 다른 국가 대비 비중이 적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권용현 부단장은 "정부도 AI의 중요성에 대해 어느 나라보다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정부에서도 신경 많이 쓰면서 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으로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대학원 신설, 인공지능 R&D 챌린지 활성화 등 지난 5월에 발표된 인공지능 R&D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계에서는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의 김윤 센터장이 '모바일과 텔레콤 서비스에서의 AI 혁신 및 파괴', 카카오 모빌리티의 유승일 데이터랩장이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AI'를 주제로 발표했다.

스타트업에서는 원티드랩 황리건 제품 총괄과 뷰노의 정규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각각 '일자리 문제 해결과 ML 기술', '의료진의 지치지 않는 눈과 귀가 되어주는 AI 시스템 개발' 등을 주제로 AI 기술을 공유했다.

'AI 위드 구글 2018' 컨퍼런스가 국내 산·학·연을 비롯해 정부 및 언론계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글



이번 AI 위드 구글 2018 컨퍼런스는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구글 AI 위크 2018'의 메인 행사로, 국내 산·학·연을 비롯해 정부 및 언론계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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