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분양

"서울 가깝고 대출문턱 낮다"…수도권 새 아파트 관심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신규 분양단지.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의 새 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출문턱이 낮고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청약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서울 접근성도 높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교통 환경을 갖춘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배 이상이거나 청약경쟁률이 5대 1 이상인 지역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분류된다. 서울은 모든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 강화, 분양권 전매제한 등 까다로운 규제를 적용받는다.

이와 달리 비조정대상지역은 주택 보유수에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가 된다. 분양권 전매 기간도 수도권 내 민간택지는 6개월이다. 중도금 대출도 세대당 2건이 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도 조정대상지역보다 10% 정도 높다.

이에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실수요자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달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서 공급한 '의왕 더샵캐슬'은 일반분양 199가구 모집에 1만1504명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1순위 청약경쟁률이 57.81대 1에 달했다.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서 분양한 '부천 e편한세상 온수역'은 일반분양 물량 156가구 모집에 4921명의 인파가 몰려 31.54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중동'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부동산 전문가는 "단기 투자수요를 억제해 실제 '거주할 집'을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정부의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실수요자의 경우 지금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서울 도심 및 광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비조정대상지역의 신규 분양 물량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28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여주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26가구 규모다.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ㆍ분당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현암로, 강변북로 등의 도로망과 인접해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서여주 IC), 영동고속도로(여주IC), 광주~원주 고속도로(대신 IC) 등의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7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4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중동'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141㎡, 오피스텔도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등 서울 주요권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중동IC가 가깝고 이달 개통한 서해선(소사-원시)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2년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 여의도, 서울시청, 마곡업무지구 등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 시간도 줄어들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7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대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0층~32층, 10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 규모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신갈~대출 간 고속화 우회도로는 오는 2019년,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은 오는 2021년 개통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