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하루 10시간 일하던 집배원 사망.. 우정사업본부 "업무량과 직접적인 관계 없다"



라돈침대 매트리스를 수거하던 50대 집배원이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서울마포우체국 소속 집배원 57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쯤 한 배드민턴장에서 운동하던 중 쓰려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졌다.

토요일 이날 A씨는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20여개에 수거하는 일을 한 후 오후 3시쯤 퇴근해 배드민턴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라돈침대 수거 작업은 물론 업무량과 돌연사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A씨는 올들어 하루 평균 10시간 23분을 근무, 월평균 초과 근무시간이 49.2시간에 이르렀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집배 노동자 노사협의회는 집배원의 토요 택배를 폐지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사 측은 "작년 한 해 집배 노동자가 19명 사망 올해 또한 9명이"사망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