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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영복 선생 서예·서화展…중장년층에 인생 메시지

서울시50플러스재단 구로구 남부캠퍼스에서 오는 18일부터 고 신영복 선생을 기린 기획전시가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 18일부터 구로구 남부캠퍼스에서 고( 故)신영복 선생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신영복, 50+에게 말을 걸다'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성공회대학교, 사단법인 더불어숲(저작권 보유)과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다. 신영복 선생의 독특한 서체와 그림이 담긴 대표적인 서예·서화작품 22점이 공개된다. 작품 전시 이외에도 남부캠퍼스 1층 서재 공간에 신영복 선생의 주요 저서를 전시하고 추천 도서를 선정해 캠퍼스 내 책 읽는 캠페인으로까지 확대한다.

남부캠퍼스는 이번 전시를 상설로 운영하며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신영복 선생의 메시지를 읽고 감상하며 깊이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50+세대의 다양한 관심과 필요를 고려한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해 서남권 50+세대가 모이고 만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신찬호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관장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신영복 선생의 작품에 담긴 깊은 뜻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다"며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는 50+세대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고심하며 작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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