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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선거 끝...건설사, 아파트 분양 쏟아진다

'북미정상회담', '6·13 지방선거' 등이 끝나면서 아파트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봄철 성수기 동안 건설사들은 분양대행사 건설업 면허 취득 및 대형 이슈로 분양 시기를 늦췄다. 분양 성수기를 허송세월한 건설사들은 공급을 쏟아낼 태세다. 지난주 2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내놓았던 건설사들은 당장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를 비롯해 경기도 김포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2차', 고양시 동산동 '삼송더샵(오피스텔)' 등 8곳을 준비 중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8월에 전국에서는 8만4516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전체 분양물량(42만548가구)의 약 20%다. 같은 기간 2015년(9만5778가구), 2016년(9만9084가구), 지난해(7만8237가구)보다는 6300여가구 증가한 수치다. 최근 건설사들이 각종 이슈에 묻혀 분양 성적 저조를 우려해 분양 시기를 늦췄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월드컵 기간에도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이처럼 공급이 몰려 있어 향후 분양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분양물량이 적지 않아 지역 및 입지, 상품 등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 규제로 지방광역시에서도 청약자격 제한 및 대출, 전매제한 등과 보유세 인상 움직임도 부담이다. 또한 1순위 청약자 수 감소로 수요자들도 신중해지는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내 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입지 및 상품, 추후 가치 등을 면밀히 고려해 옥석을 선별해내는 작업이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일단 이번 주 분양 성적이 향후 청약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에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 48~118㎡, 1824가구 중 864가구(일반분양)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2차' 74~125㎡, 2255가구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69~84㎡, 1187가구 ▲경기도 고양시 동산동 '삼송더샵(오피스텔)' 59~84㎡, 318실이 관심 대상이다.

이어 여름 분양시장을 강타할 물량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6월 선보이는 대구 연경지구 C-2블록 '대구 연경 아이파크' 84~104㎡ 792가구 ▲SK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선보이는 '동래 3차 SK뷰'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444실 ▲동부토건과 진흥기업, 효성 컨소시엄이 7월 선보이는 울산 '중구 복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9~84㎡ 2591가구 ▲두산건설이 7월에 분양하는 광주 동구 '계림7구역 두산위브' 59∼84㎡, 908가구 중 660가구(일반분양)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7월에 공급하는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59∼114㎡, 3853가구 중 2485가구(일반분양) 등이 관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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