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분양

워라벨 확산...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특화'바람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삶의 질'을 중시하는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이 주거환경에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건설사들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최근 아파트에는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돕는 스포츠 특화 시설부터 호텔 수준의 스파 서비스, 주부와 아이들을 위한 카페까지 점점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주민들의 소통을 돕고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이 늘어나는 추세다.

커뮤니티 시설은 진화를 거듭하고 건설사 역시 커뮤니티 시설을 차별화하고 있다. 주택시장이 정부의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3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1만900여㎡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는 기초체력검사실, 인도어 조깅트랙 등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체육 관련 시설과 함께 사우나 등을 적용, 인기를 끌었다.

같은 달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과천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위버필드'는 자연형 휴게공간과 함께 GX룸, 스크린골프장,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로 각광을 받았다.

롯데·신동아건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투시도.



이달 분양하는 단지로 커뮤니티 시설이 주목되는 단지로 롯데·신동아건설은 김포 신곡지구에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74~125㎡ 2255가구를 분양한다. 단지에는 인도어 골프연습장, 러닝트랙 등 전문화된 스포츠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이는 입주자들의 여가 및 체육 활동을 돕는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에서 '안양씨엘포레자이'39~100㎡ 1394가구 중 7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단지 내 설치된 '자이안센터' 통해 호텔식 사우나와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용현·학익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학익'73~84㎡ 61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남녀독서실, 클럽하우스, 회의실 등으로 특화 공간을 마련한다.

이밖에 자연형 수경시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주목된다.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꿈의숲 아이파크' 59~111㎡ 1711가구 중 8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내에는 인근 아파트 최초로 수영장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테마공원 및 이벤트마당을 적용한다. 또 놀이터와 별개로 제공되는 어린이공원도 조성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