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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올해부터 폴더블OLED 양산 시작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만든 플렉시블OLED.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4·4분기부터 폴더블OLED(접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양산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폴더블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안에 삼성전자에 납품할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폴더블OLED는 디스플레이가 휜 상태로 고정된 플렉시블OLED보다 진보된 형태의 OLED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이 플렉시블OLED를 탑재한 대표적인 스마트폰이다.

반면 폴더블OLED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디스플레이를 접고 펴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부터 화면을 접어 사용 가능한 폴더블OLED를 공개해왔다. 폴더블OLED를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인 양산 시점은 올해 4·4분기다. 양산되는 폴더블OLED는 내년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폴더블OLED 곡률 반경을 줄이고 수명을 늘리는 연구를 계속해왔다. 중국의 BOE는 5R까지 접을 수 있고 10만번 접었다 펴도 고장나지 않는 폴더블OLED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R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곡률을 뜻하는 단위다. 예를 들어 5R은 디스플레이를 반지름 5㎜의 원통을 감싸는 각도까지 접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BOE는 올해 안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에 폴더블OLED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만의 AUO는 곡률 4R에 150만회를 접었다 펼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박찬길 기자 (cgr@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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