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갈래 대학 가는길] 예체능계 입시도 수능이 중요… 수학 미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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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 대학 가는길] 예체능계 입시도 수능이 중요… 수학 미응시하고 국영탐 공략해야

최종수정 : 2018-05-17 10:00:00
⑬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합격 사례
국민대 UI 국민대학교
▲ 국민대 UI /국민대학교

#2018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에 합격한 A 씨는 수능 수학에 응시하지 않고, 나머지 국어, 영어, 탐구 과목에만 집중해 성공한 경우다.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를 보더라도 수능의 영향력이 적지 않고, 대다수 수능 수학은 미반영하기 때문이다.

국민대의 경우, 2019학년도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예체능 총 선발인원 548명(정원 내) 중 74.4%인 409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시 선발비율은 음대가 91.4%로 가장 높고, 미대 86.0%, 체대 57.9% 순이다. 예체능이지만 정시모집 지원시 수능 준비는 필수다. 다만 국민대 연극전공과 영화전공은 100%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국민대 예체능계열의 수능 반영 비중은 미대와 체대는 높지만, 음대는 낮다. 미대와 체대는 1단계에서 수능 70~30%를 반영하고, 음대는 수능 반영비율이 10% 수준이다. 디자인 관련 학과로 구성된 조형대학의 실기전형의 경우는 1단계에서 수능 70% 이상 반영하므로 수능 성적이 좋지 않으면 2단계 실기를 볼 기회도 없을 수 있어 수능 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2단계에서도 1단계 점수를 60% 반영하므로 최종단계까지도 수능 중요성이 크다. 조형대학 비실기전형은 아예 수능 100%로 선발한다. 미술학부는 실기 50%, 학생부교과 20%에 수능 30%를 반영하지만, 수능 300점 중 기본점이 없이 적용되므로 수능 변별력이 작지 않다.

국민대 예체능 학과를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수능 국여, 영어, 탐구 과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 수능 반영 영역을 보면, 미대와 체대는 국어, 영어, 탐구를, 음대는 국어와 영어만 반영한다. 대다수 예체능 학과는 수능을 반영한다고 해도 수학은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굳이 수능 수학에 신경 쓰는 것보다 나머지 과목에 집중하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민대 전경 국민대학교
▲ 국민대 전경 /국민대학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포털 '어디가(adiga.kr)'에 발표된 최근 국민대 예체능계 정시 합격생의 수능 백분위 평균(합격자 상위 70% 기준)을 보면 미대의 경우 조형대학 비실기전형이 93~96점 정도로 매우 높다. 조형대학 실기전형은 80~85점대에 분포해 있다. 수능 반영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미술학부는 회화 72점, 입체미술 57점 수준이다.

올해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신입생이 된 A 씨도 삼수를 하는 기간 중 국어, 영어, 탐구 성적이 크게 올랐다. 영어의 경우 5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고, 국어 등급은 4등급에서 1등급이 됐다. 미대 입시에서 반영되지 않는 수능 수학을 미응시하고 그 외 과목에 집중한 결과다.

작년 3월부터 삼수를 시작했다는 A 씨는 "예체능형 수능을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인문계 학생들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다"며 "실기와 필기 그 어느 것에도 우위를 두지 않고, 둘 다 동등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A 씨는 토요일과 일요일엔 실기를 준비했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국어, 영어, 사탐에 집중했다. 아울러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춘 컨디션 조절을 통해 '수능형 인간'이 되도록 노력했다. 수능 시간표에 따라 아침 10~11시까지는 국어를 공부하고, 오후 2시~3시까지는 영어를, 오후 5시까지는 사탐과목을 넣어 공부 계획을 짰다.

시기별로 3~6월까지는 전체 수능 과목을 공부했지만, 6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모평 오답정리를 하면서 약점을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9월 이후엔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감각을 키우면서 수능 시간표에 따른 시간 관리에 나섰다. A 씨는 성공적인 수험생활에 대해 "매일 아침 8시 40분 이전에는 수능 시험장에서 내가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을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해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며 "힘들 때는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가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꿈을 이룬 모습을 상상하면서 마음을 다잡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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