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양키스전 1이닝 2K 무실점…ERA 2.25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57에서 2.25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8대 5로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1개를 내줬으나 삼진 2개를 잡아냈다.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두 타자인 게리 산체스, 에런 힉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타자 모두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산체스는 몸쪽 슬라이더, 힉스는 바깥쪽 포심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이후 타일러 오스틴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미겔 안두하르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의 투구 수는 24로, 포심 패스트볼이 12개, 슬라이더가 10개, 커브가 2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