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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기획/이슈

저축은행 13사 15명, 금감원서 '보이스핑 예방 감사장 받아

금융감독원은 2017년 하반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35개 금융회사 직원 86명에 대해 지난 5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저축은행은 은행 15사 53명에 이어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밖에도 상호금융 4사 11명, 새마을금고 1사 3명, 우체국 1사 3명, 금융투자사 1사 1명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회사 직원들의 노력으로 총 242억원 피해를 막고 인출책 등 보이스피싱 사기범(가담자) 289명이 검거됐으며, 이중 감사장 수여 대상자는 39.4억원, 피해 예방 및 사기범 43명 검거에 기여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테헤란로지점에는 지난해 11월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52백만원 정기예금 중도 해지를 요청하며 전액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객이 현금 수령을 강하게 요구하고 자금사용 목적 문의에 대해 얼버무리는 등 보이스피싱이 의심됨에 따라 직원이 고의로 업무를 지연시키며 상담했다.

'아들이 보증채무로 생명이 위태롭다'는 고객의 말에 직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심지어 고객이 황급히 영업점을 나가자 다른 직원이 고객을 따라가 동태를 살피다가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인도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 예방 및 사기범 검거로 수상한 저축은행은 13사 15명으로, ▲드림저축은행 영업부 ▲모아저축은행 평촌지점 ▲모아저축은행 일산지 ▲스타저축은행 ▲IBK저축은행 하단지점(부산)▲유니온저축은행 영업부 ▲인성저축은행 주안본점 ▲SBI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신한저축은행 분당지점 피해예방 ▲DB저축은행 삼성지점 ▲공평저축은행 수지지점 ▲웰컴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팀 ▲웰컴저축은행 강남역지점 ▲삼정저축은행 본점 ▲한국투자저축은행 테헤란로지점 등이다.

한편, 금감원은 연 2회 정기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사기 진작 및 피해방지 의욕 고취를 위해 '17년 하반기(23명)보다 대상을 대폭 확대 했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 하반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35개 금융회사 직원 86명에 대해 지난 5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저축은행은 13사 15명이 수상했다./금융감독원 자료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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