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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톡톡]반려동물인구 1000만 시대…펫보험 '눈길'

국내 반려동물인구가 1000만 시대를 맞이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 관련 시장 규모만 최대 6조원대로 전망한다.

다만 반려동물 양육 관련 시스템이나 서비스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등 반려동물인구에 부담이 큰 실정이다. 특히 반려동물인구 수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선 유기되는 반려동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등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간 9만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유기되거나 유실되고 있다.

유기동물 세 마리 중 한 마리 꼴로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철망 안에서 죽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일부 "반려동물 관리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실제 반려동물등록제 실시 등 국가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 저조한 등록률을 보이는 등 규제 강화와 함께 시민의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유기동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최근 '펫보험' 상품이 반려동물인구의 눈길을 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펫사랑m정기보험'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본 케어, 호텔·수영장 이용권, 용품·교육 할인권, 건강식 샘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반려인 사망 시에는 갈 곳 없는 반려동물을 위한 위탁 보호·재입양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여 반려동물의 남은 여생까지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주인이 없으면 홀로 남게 될 반려동물을 걱정하는 1·2인가구나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 외 삼성화재의 '파밀리아리스 애견의료보험2', 현대해상의 '하이펫 애견보험' 등 반려동물의 상해 및 질병치료비 손해를 보장하는 펫보험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상해보장 중심의 손해보험도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반려인 부재 시 사후 보장까지 받을 수 있는 정기보험도 필요하다"며 "펫보험의 다양한 보장내용을 통해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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