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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2018 100세+포럼] 장은현 "바이오 제약 성장 가능성 높다"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18 메트로 경제 100 플러스 포럼'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바이오 제약에 대한 투자는 인간이 지구상에 한 명이라도 존재하는 한 투자해야 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정부가 일자리창출, 청년 창업정책과 함께 벤처사업에 대한 지원도 높아지고 있어 바이오 제약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투자대상으로서의 바이오 제약에 대해 "바이오 제약 부분이 투자 수익률이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부분이다"면서 "외국의 경우 바이오 제약 펀드는 전문성이 보장됐을 때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투자대상으론 매력적이지만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라고 지적했다.

바이오 제약분야가 국내시장만을 타켓으로 국내의 미래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장 대표는 "국내 바이오 제약 산업이 전 세계 산업에서 보았을 때 2%가 채 되지 않는다"며 "국내 시장에서 개발해 성장하려고 하기보단 미국을 타깃으로 진출해야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오 제약 산업은 고급인력이 많아 시장자체가 매력적이지만 국내 산업에 치중해서는 성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오 제약분야에 대해선 "의사에게 새로운 신약을 가져갔을 때 쉽게 쓰지 않는 것 처럼 바이오 제약 산업이 보수적인 면이 있다 "면서 "바이오 제약부문은 브랜드가치가 높고 동종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바이오 제약 분야의 특허권은 20년 간 유효하다"면서 "연구개발에 12~13년 걸리고, 비용도 1조2000억~3000억원이 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제로 시장에서 판매하는 기간은 7~8년 밖에 안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그는 "글로벌 기업은 연구개발 기간을 줄이고, 시간과 비용을 앞당기기 위해 개발 초기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을 통해 확보한다"며 "특허만료가 임박한 기존제품들은 제형개발 같은 기술의 신규특허로 독과점을 연장해 시장을 방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바이오 제약분야는 보수적인 특성이 있어 후속 출시 약이 효능이나 안전성면에서 개선된 것이 아니면 처음 결정한 약을 교체하기 꺼린다"며 "처음 시장에 빠르게 론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 제약 분야에 투자하고 싶다면 한 질병분야에 제일 빠르게 론칭하는 기업이나 개선된 후속약 개발기업, 기존제품의 특허연장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편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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