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적금' 상품이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금은 여전히 인기있는 투자 방법이다.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발표한 '최근 6개월 간 많은 선택을 받은 적금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를 보면 저축은행 상품이 6개가 포함됐다. 특히 1, 2, 3위를 모두 저축은행이 차지하기도 했다.
레이니스트가 운영하는 뱅크샐러드는 작년 8월 중순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최근 6개월 간 자사 고객들에게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인기 적금 10선을 지난달 발표했다.
그 결과 인기 적금 1위 자리는 3121명이 선택한 대신저축은행의 스마트폰 전용 적금 '스마트 정기적금'이 차지했다. 이 상품은 3월 10일 기준 3년 가입시 3.2%의 높은 이율을 자랑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2위는 IBK저축은행의 '참~똑똑한 IBK저축은행 정기적금'으로 1863명이 꼽았다.
인터넷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입이 가능하며 10,000원 이상 소액으로도 가입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3위는 1073명이 고른 웰컴저축은행 'm-정기적금'이다.
비과세종합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고, 온라인 및 모바일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다.
저축은행은 6, 7, 8위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6위는 925명이 선택한 예가람저축은행의 '2030 Start 정기적금'이다.
20~30대 청년을 위한 상품으로 20세 이상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 인터넷뱅킹을 물론 영업점에도 동일한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7위는 839명의 선택을 받은 유진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차지했다.
기본 금리 외에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해 'e정기적금'에 가입시 0.1%의 추가 금리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8위는 SBI저축은행의 '직장인 정기적금'으로 802명이 골랐으며, 직장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급여이체 실적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4위 수협은행 'Sh월복리 자유적금'(1012명) ▲5위 수협은행 '더플러스 정액적금'(962명) ▲9위 KDB산업은행 'KDB dream 자유적금'(666명) ▲10위 우리종합금융 'The조은 정기적금'(555명) 등이 순위에 올랐다.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발표한 많은 선택을 받은 적금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뱅크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