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 '마음치유 걷기 강사' 교육 시작…직장인 마음치유 확대

오픈애즈



서울시가 걷기 커뮤니티 운영자를 대상으로 '마음치유 걷기 강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음치유 걷기는 2017년부터 시가 진행한 걷기 마일리지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걷기 활성화와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의 마음 치유를 위해 준비됐다. 서울시는 기업의 보건관리자, 커뮤니티 운영자 대상 마음치유 걷기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해 점차 교육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9.1%이다. 이 가운데 30대 남성 스트레스 인지율은 약 37%(남성평균 29.3%), 30대 여성은 34.8%(여성평균 28.9%)로 전체적으로 높아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걷기는 체지방 감소로 비만을 개선할 수 있고,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우울증과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을 경감하고 불안 장애, 조현병 등 정신과적 질환 극복에도 도움을 준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시민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자 모바일 앱 '워크온'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온 기반 '걷기 커뮤니티'는 2017년 기준 직장, 동아리 등 155여개 커뮤니티가 활동 중이며 약 15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2018년 마음치유 걷기 강사 교육은 서울시 걷기 마일리지 커뮤니티 운영리더, 보건소, 기업 보건관리자, 길여행 작가, 도시해설사 33명이 함께한다.

강사교육 첫 과정은 28일 오전 10시 남산 백범광장에서 시작된다.

시는 2017년 서울시 걷기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운영한 리더, 자치구 걷기 담당자 등 교육 이후 치유걷기 보급 의지가 높은 관련 전문가 총 33명을 교육 대상자로 선정했다.

교육은 걷기를 통한 '몸 마음 훈련(Body-mind training)'을 주제로 1회차 '신체 자각으로서의 걷기'가 진행된다. 이어 '활력적인 걷기' '연결로서의 걷기' '내적 평화로서의 걷기' '일상 생활에서 몸과 마음의 연결을 통한 걷기' 등 총 5회차(15시간)로 이어진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문요한 마음걷기 강사는 "현대시대에 다양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유연성, 자존감, 자율성, 자기 조절력 등이 필요하다"며 "마음치유 걷기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적응 능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치유 걷기 교육에 참여한 커뮤니티 운영자와 관련 전문가들은 각 분야 현장에서 '걷기를 통한 마음 치유'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선도적으로 몸·마음 치유걷기를 접목해 걷기사업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리더 교육으로 지역사회에 확대하겠다"며 "마음치유 걷기로 '걷기의 재발견'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로 신체-심리훈련을 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