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한파·최저임금 인상 여파…생산자물가 두 달 연속 상승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파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50(2010=100)으로 전월 103.09 대비 0.4%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상승 전환 이후 두 달 연속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선행하는 지표로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한다.

품목별로는 피망 151.1%, 풋고추 89.3%, 파프리카 59.5%, 오이 40.8% 등 농산물이 8.7% 올랐다. 반면 달걀 -12.1%, 돼지고기 -5.7%, 닭고기 -4.3% 등 축산물은 4.2%, 수산물은 0.8% 각각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올 겨울 이상 한파에 채솟값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물가는 0.4% 오르는 등 지난 2014년 7월 0.4%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인력공급 2.5%, 건설엔지니어링 3.7%, 건축물청소 1.6% 등 인건비 비중이 높은 사업서비스가 1.1%로 훌쩍 뛰었다. 지난 2012년 1월 1.3% 이후 6년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8.49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9.01로 0.1% 올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