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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 '정형식 부장판사' 항의 빗발쳐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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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정형식 부장판사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집행유예를 선고한 정형식 판사에 특별감사를 바라는 청원이 생겼다.

청원 글 게시자는 "국민의 돈인 국민연금에 손실을 입힌 범죄자의 구속을 임의로 풀어준 정형식 판사에 대해서 이 판결과 그동안 판결에 대한 특별 감사를 청원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상식을 무시하고 정의와 국민을 무시하고 기업에 읍조리며 부정한 판결을 하는 이러한 부정직한 판결을 하는 판사에 대해서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청원은 게재 하루만인 6일 오전 8시 쯤 4만 명 이상이 청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비슷한 '정형식 판사의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 등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정형식 판사는 5일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에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과 재산국외도피 부분을 무죄로 판시하면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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