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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기획/이슈

'문화' 중개 나선 P2P, 뮤지컬 상품 등장해

대출자와 투자자 사이를 중개해 온 P2P 업체의 대출영역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여전히 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지만 홈쇼핑 매출담보, 국내 공기업 기관 사업, 미술품 전시회 등 신규 상품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8퍼센트'와 '빌리'는 뮤지컬 상품을 선보이며, '문화 중개'에 나섰다. 특히 이들 상품은 투자자에게 '뮤지컬 관람권'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투자처로 매력을 더하고 있다.

8퍼센트(대표이사 이효진)는 뮤지컬 공연제작에 투자되는 '더 뮤지컬' 스페셜딜을 출시했다.

지난 15일 기준 '더 뮤지컬 4호' 상품이 판매 중이며, '더 뮤지컬'의 투자금은 '더뮤지컬코리아'를 통해 제작에 활용된다.

여타 뮤지컬 상품과 다른 점은 P2P금융 업계 최초로 다양한 뮤지컬에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분산·재투자 되는 상품이라는 것이다.

8퍼센트 정효중 심사역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익 외에도 본인이 투자한 대출자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고,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되고, 대출자 또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함과 동시에 공연을 알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와 같은 상생의 모델이 더욱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8퍼센트가 선보이는 '더 뮤지컬' 투자로 모집된 자금은 뮤지컬 '삼총사'에 먼저 투자된다. 이후 티켓 판매를 통해 회수된 채권 금액은 만기 이내에 다른 신규 뮤지컬에 계속 재투자된 이후 12개월 만기 상환되며, 재투자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대출금은 조기 상환될 수 있다.

올해 '더뮤지컬코리아'의 뮤지컬 라인업은 삼총사, 잭더리퍼, 도그파이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나폴레옹, 포비든 브로드웨이, 아이언마스크 등이다.

대출사인 '더뮤지컬코리아'측은 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하는 뮤지컬 '올슉업'과 '삼총사'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심기원 더뮤지컬코리아 대표이사는 "P2P금융을 통해 모아진 자금은 좋은 문화 콘텐츠를 응원하는 분들로부터 조성된 소중한 자금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호평 받아 온 작품을 중심으로 멋진 배우들과 함께 좋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빌리(대표이사 주홍식)는 지난달 뮤지컬 '타이타닉'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에게는 투자금액에 따라 뮤지컬 타이타닉 VIP 입장티켓 등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타이타닉 투자상품'은 콘텐츠 산업 분야로 투자상품 영역을 확대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빌리 측의 오랜 기획과 준비 끝에 출시되는 것으로, 오디컴퍼니의 상품을 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전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둔 영화를 통해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10일부터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 중이다.

빌리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티켓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뮤지컬 타이타닉 투자상품에 대한 상환 재원은 여유 있게 확보될 것으로 판단되는 바, 상황에 따라 추가 상품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8퍼센트는 다양한 뮤지컬에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분산·재투자 되는 더 뮤지컬' 스페셜딜을 출시했다./8퍼센트



빌리는 뮤지컬 '타이타닉' 투자상품을 출시했다./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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