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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까사 호텔, 까사미아 쇼룸 역할 톡톡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라까사 호텔 전경./까사미아



까사미아 가구가 자사 호텔 라까사를 마케팅 및 고객 소통 창구로 이용하고 있다. 가구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객실을 자사 가구로 꾸며 선보였다. 고객들은 투숙 기간 동안 가구를 이용하면서 제품을 이해할 수 있다. 까사미아는 직접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서는 라까사 호텔이 까사미아 가구의 광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까사미아는 서울 압구정동에 있던 뉴삼화관광호텔을 2010년 매입 후 8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2011년 라까사로 선보였다. 객실마다 다른 가구와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차별성으로 주목받았다. 2016년에는 기존 61개 객실을 증축해 12가지 콘셉트로 꾸며진 총 88개의 새 객실을 선보였다.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까사미아 압구정 매장을 연결해 쇼핑도 가능하게 구성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다녀가는 투숙객 약 50% 정도가 객실에서 체험한 가구를 호텔 옆에 위치한 까사미아 압구정점에 문의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까사미아는 호텔의 가구 전시를 통해 고객들의 가구 사용 후기를 받은 뒤 제품 개발 자료로 활용했다. 객실에 비치된 신상품 및 주력 상품 만족도 조사를 디자인에 반영시켜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까사는)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동시에 고객이 직접 가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구를 효과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본다"고 말했다.

까사미아는 1호점에 이어 작년에는 2호점 착공을 시작했다.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 중인 2호점은 지하 5층, 지상 16층, 연면적 2만1964㎡ 규모다. 지상 1∼3층은 까사미아 가구전시장, 4층은 근린생활시설, 5∼6층은 까사미아 본사 사옥, 7∼16층은 190개 객실의 호텔과 파티룸, 회의실 등으로 구성해 올해 6월 완공 예정이다. 88개 객실인 압구정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라까사가 까사미아 가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까사미아는 새 어린이 가구 출시 및 신학기 맞이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열린다.

새로 출시된 가구 시리즈는 '노아'와 '앤디' 2종이다. 노아는 브라운과 화이트 톤을 활용해 깔끔하면서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 장점이다. 앤디는 포플러 원목과 무늬목 소재로 차분하면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구매 시 10% 할인과 베이직, 플러스, 멀티 등 패키지에 따라 매트리스 커버 또는 이불세트를 증정한다. 또 제이콥 베드, 빌드 책상, 모노모노 책상 등의 '키즈 앤 주니어 컬렉션'도 최대 30%까지 할인된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어린이 가구 시리즈 '앤디'(왼쪽)과 '노아'(오른쪽)./까사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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